고쳐맬 필요 없는 새로운 개념의 '신발끈' 등장

오이밭에서 신발끈 고쳐 매지 말라고 했다. 의심 받을 만한 행동을 하지 말라는 얘기다. 하지만 주비츠(Zubits)라는 제품 하나만 있으면 의심 받을 일은 없을 듯하다. 이 제품은 자력의 힘을 이용해서 손쉽게 신발끈을 조이거나 벗을 때에도 발뒤꿈치만 올리면 발을 뺄 수 있게 해준다.

고쳐맬 필요 없는 새로운 개념의 '신발끈' 등장

이 제품은 신발끈 근처에 있는 자석만 조여주면 붙으면서 발을 고정시킬 수 있다. 신발을 벗을 때에는 한쪽 다리를 벗을 신발 발뒤꿈치에 고정시킨 다음 다리를 당기기만 하면 달라붙어 있던 자석이 떨어진다.

고쳐맬 필요 없는 새로운 개념의 '신발끈' 등장

운동화에서 구두까지 신발 대부분에는 신발끈이 있다. 주비츠는 신발끈을 조일 필요 없고 번거로움을 없애준다. 색상은 6가지로 자신의 신발에 맞는 걸 고를 수 있다. 주비츠의 자석을 붙여놓으면 10kg 추를 매달아도 떨어지지 않을 만큼 튼실하다. 또 주비츠 자석은 신발에서 빼서 따로 보관해둘 수도 있다.

고쳐맬 필요 없는 새로운 개념의 '신발끈' 등장

이 제품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를 통해 자금을 모으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이원영IT칼럼니스트 techhol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