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메인비즈협회와 협력해 `벤처경영학과` 신설

숭실대는 메인비즈협회(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와 학사과정 계약학과인 ‘벤처경영학과’를 공동 개설하고 일선 중소기업 임직원을 혁신경영인재로 길러내는데 협력한다고 21일 밝혔다.

21일 숭실대 베어드홀 대회의실에서 한헌수 숭실대학교 총장(사진 왼쪽)과 박칠구 메인비즈협회 회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만나 ‘숭실대-메인비즈협회 간 상호협력 및 계약학과 설치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21일 숭실대 베어드홀 대회의실에서 한헌수 숭실대학교 총장(사진 왼쪽)과 박칠구 메인비즈협회 회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만나 ‘숭실대-메인비즈협회 간 상호협력 및 계약학과 설치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신설되는 ‘벤처경영학과’는 국내 중소기업 재직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재교육형` 계약학과로 연간 약 60여명을 100% 면접으로 선발한다. 2년(편입), 4년(신입) 교육 후 정규 학사 학위를 수여하는 과정이다. 교육생의 재직 기업이 교육비의 50% 이상을 지원한다.

한용희 숭실대 벤처경영학과장 한용희 교수는 “미래 창조산업시대를 이끌 ‘경영혁신형 중소기업 전문가’ ‘기업 맞춤형 핵심인재’ 배출을 목표로 삼았다”며 “직원 역량개발을 통한 기업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