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캠프(대표 배환국)는 15년 이상의 기술력에 기반을 두고 개발한 문서보안 솔루션 E-DRM(Enterprise Digital Right Management)을 갖고 있다.
영역 DRM, 문서중앙화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한 내부정보유출방지 솔루션도 제공한다. 정보유출방지 분야에서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문서 DRM ‘도큐먼트 시큐리티(Document Security)’는 기업에 가장 필수인 문서보안 제품이다. 국내 주요 금융권, 대기업 그룹사, 공공기관 등 400여 고객사에서 사용하고 있다. 이 제품은 전자문서를 암호화하고 사용자 인증과 권한을 제어해 원천적으로 내부 정보유출을 방지해 준다.
문서 생성부터 사용·유통·폐기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서 내부자는 물론이고 외부 공격자에 의해 기업의 중요 문서가 유출되는 것을 방지해준다. 도큐먼트 시큐리티는 일본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아 2003년부터 지금까지 일본 문서보안 시장에서 꾸준히 우위를 지켜오고 있다.
최근 빅데이터 이슈로 영역 디지털저작권관리(DRM) 제품인 ‘에스워크(S-Work)’도 주목받는다. 이 제품은 전자문서·설계도면·소스코드 등 산업기밀 정보와 대량의 고객·개인정보 DB 등 대용량의 비정형 데이터 유출을 방지하는 가상화 기술 기반 솔루션이다.
모든 업무 데이터를 가상의 보안 드라이브 영역에만 저장시켜 기업 중요정보를 보호해준다. 이 제품은 보안 드라이브 간 안전한 정보 공유로 협업활동을 원활하게 지원해 주기 때문에 외주 협력사 업무에 효과적이다. 특히 빅데이터 환경에서 대용량 데이터의 보안 강화 방안으로 수요가 늘고 있다.
문서중앙화 제품 ‘맥시온(MAXEON)’은 업무 데이터를 직원 개별 PC가 아닌 중앙 저장소에만 저장시켜 내부정보유출을 근본적으로 차단해 준다. 기업의 지식자산을 중앙 집중화해 문서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혁신적 솔루션이다.
이 제품은 모든 문서를 중앙 저장소에서 관리 및 통제해 문서 유출의 근본 원인을 막아준다. 이 뿐만 아니라 기업의 모든 업무 데이터를 100% 자산화시켜 주기 때문에 지식자산화를 필요로 하는 기업이 앞다퉈 도입하고 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
인터뷰/배환국 소프트캠프 대표
“내부정보유출방지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기업에서 발생하는 정보유출 주체와 경로가 다양하게 변하는 환경을 고려, 소프트캠프는 각 상황에 맞는 전략적 내부정보유출 방지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배환국 소프트캠프 대표의 말이다.
배 대표는 내부정보 유출사고 발생 원인을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배 대표는 “내부정보유출 보안사고 중 80% 이상이 전·현직 사원 즉, 내부자에 의해 발생한다”며 “이를 방지하려면 산업기밀, 고객·개인정보, 개발 소스코드, 제품정보, 인사정보, 마케팅 계획 등과 같은 기업의 중요 정보자산이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보안 솔루션을 도입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나 보안 솔루션만이 모든 것을 해결해 주는 것은 아니라고 지적한다. 무엇보다 내부 구성원의 보안의식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배 대표는 “아무리 좋은 보안 솔루션을 도입, 보안시스템을 구축해 놓는다 하더라도 구성원이 ‘나 하나 쯤이야’라는 생각으로 내부정보를 소홀히 관리한다면 돌이킬 수 없는 내부정보유출사고를 일으키게 된다”고 경고했다. 내부정보유출사고는 기업을 존폐 위기로도 몰 수 있는 중대한 위험 요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