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국제 환경기술 교류의 장 열려

국내 환경 연구개발 사업 성과를 소개하고 세계 환경 전문가들과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김용주)은 25일부터 12월 4일까지 ‘환경 연구개발 사업단 국제교류 주간’을 운영한다.

국제교류 주간은 기존에 산발적으로 열리던 환경 연구개발 관련 세미나들을 주제별로 묶어 함께 진행하는 국제 환경기술 행사로 올해 신설됐다.

행사기간 동안에는 자원재활용과 에너지화, 상하수도 고도처리기술, 온실가스 저감 세 가지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현재 환경부와 환경산업기술원이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톱 환경기술개발사업과 폐자원에너지화 기술개발사업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환경산업기술원은 국제교류 행사를 활용해 환경 연구개발 사업단의 성과를 국내외에 홍보하고 국내 환경기술 수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용주 환경산업기술원장은 “이번 환경 연구개발 국제교류 주간을 계기로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해외 관계망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수출지원 사업예산도 더욱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