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크스바겐코리아(대표 토마스 쿨)는 골프 탄생 40주년을 기념해 ‘골프 40주년 기념 스페셜 에디션’을 300대 한정으로 국내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40주년 기념 스페셜 에디션은 7세대 신형 골프 2.0 TDI 블루모션을 업그레이드한 모델이다. 외관은 펄을 풍부하게 가미한 오릭스 화이트 색상으로 꾸몄고, 전면부와 사이드 패널에 스페셜 에디션 로고를 부착했다. 내부는 볼케이노 브라운 색상의 스포츠 시트를 채택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골프 2.0 TDI 블로모션과 동일한 1968cc 2.0 TDI 엔진, 듀얼 클러치 방식 6단 DSG 변속기를 탑재해 최대 출력 150마력, 최대 토크 32.6㎏·m, 최고 시속 212㎞를 낸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에 도달하는 시간은 8.6초, 복합 연비는 리터당 16.7㎞다.
토마스 쿨 폴크스바겐코리아 사장은 “골프는 디자인 원형이 바뀌지 않으면서 누적 판매량 3000만대를 돌파한 유일한 모델”이라며 “가장 완성도 높은 7세대 골프에 특별함을 더해 럭셔리함을 부각한 한정판 모델은 골프 마니아에게 특별한 선물”이라고 밝혔다.
40주년 기념 스페셜 에디션의 부가세 포함 가격은 3840만원으로, 전국 31개 폴크스바겐코리아 전시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