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명절인 추수감사절 기간에 미국 모바일 쇼핑 거래량이 사상 최대치를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IBM은 24일 올해 추수감사절(11월 네 번째 목요일) 쇼핑시즌 분석 보고서를 통해 최초로 모바일을 통한 쇼핑 매출이 전체 온라인 쇼핑의 절반이 넘는 약 53%를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모바일 거래량은 전년 동기보다 23% 증가한 수치다.
IBM은 추수감사절부터 사이버먼데이까지의 5일간 온라인 매출은 15%의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기간 중 전년대비 온라인 매출 증가율은 사이버먼데이가 15.8%, 추수감사절이 15.6%에 이를 것으로 분석됐다.
또 5일간 발생될 전체 온라인 트래픽 중, 모바일 검색은 전년대비 23% 증가한 48.2%를 차지해 온라인 매출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측됐다.
한편 이번 예측은 미국 유통업체 웹사이트 수백 곳에 축적된 데이터와 실시간 트렌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