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원스톱 창업·기술금융 서비스가 제공된다.
금융위원회는 24일 출범한 전북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제휴를 맺고 ‘창업벤처 성장단계별 창조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제휴는 원스톱 창업기술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성장사다리펀드와 창조경제 연계펀드를 조성하는 등 원스톱 창업벤처 금융서비스를 통해 혁신센터를 ‘창업허브’와 ‘혁신거점’ 기능을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는 전북 창조경제혁신센터, 금융위원회, 효성, 성장사다리펀드,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기업은행, 정책금융공사, 산업은행 등 9개 기관이 참여했다.
혁신센터는 지역 창업허브와 지역 혁신거점으로서 지역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내년까지 전국 17개 광역시·도에 설립될 계획이다. 대전, 대구에는 이미 설립됐으며 향후 14개가 추가로 설립된다.
혁신센터는 그간 지역 내 창업·사업화 아이디어를 실현시키는 플랫폼을 제공해 왔으나, 정책금융기관의 참여 등 금융지원 기능이 부족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 제휴를 통해 원스톱 창업·기술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성장사다리펀드와 창조경제 연계펀드를 조성하여 운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