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블랙프라이데이 직구 열풍 대응 온오프 초대형 할인행사

롯데마트가 블랙프라이데이, 사이버먼데이 기간 해외 유통업체의 국내 시장 잠식에 대응하기 위해 26일부터 12월 3일까지 연말 초대형 할인행사인 ‘Thanks Week`를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지난해보다 행사를 2주 앞당겨 미국 추수감사절(11월 넷째주 목요일)보다 하루 일찍 온오프라인 매장을 통한 파격 할인에 돌입한다.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에는 해외 직구 및 역직구가 어려운 신선식품과 생활용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또 추수감사절 다음주 월요일인 ‘사이버먼데이’에 앞서 지난 8월 오픈한 토이저러스 온라인몰(www.toysrus.co.kr)을 27일 리뉴얼 오픈, ‘레고’, ‘디즈니’ 등 60여개의 인기 브랜드 전문관을 운영한다. 모바일 사용자를 위한 토이저러스 앱(App)도 새롭게 선보인다.

남창희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최근 ‘블랙프라이데이’와 ‘사이버먼데이’ 기간 소비자들의 직구, 역직구 열풍으로 외국계 유통업체와 국경 없는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며 “이에 대한 대응 차원으로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올해 마지막 초대형 할인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