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현장 정보 한 곳에서 확인

우수 중소기업의 현장 정보 5000여건이 고용정보포털 ‘워크넷’에서 통합 제공된다.

산업통상자원부·고용노동부·중소기업청은 개별 부처가 보유한 기업 현장탐방 정보를 통합해 워크넷(www.work.go.kr)에서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현장탐방 정보는 수요자 시각에서 궁금한 사안을 기업 최고경영자, 인사담당자 등과 인터뷰해 기록한 것이다. 산업부 2459건, 중기청 1275건, 고용부 651건 등이다.

그간 청년 구직자가 기업의 생생한 정보를 얻으려면 여러 기관 홈페이지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3개 부처는 ‘정부3.0’ 취지에 맞춰 수요자 중심의 정보 제공 환경을 만들기 위해 워크넷 중심의 통합 정보서비스 시스템 구축에 합의했다.

앞으로 구직자가 다양한 기업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게 돼 수요자 관점의 편의성읖 높이고 구직자와 구인기업간 인력수급 불일치 현상을 해소하는데 기여할 전망이다.

김성진 산업부 지역경제정책관은 “각 부처 간 칸막이를 허물고 진정으로 협업해 수요자가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