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창업진흥원은 대학생 창업 역량 강화 및 창업동아리 중심 대학 창업문화 확산을 위해 26일 전국대학생창업동아리연합회(NEST)주관으로 26일 서울 과총회관에서 ‘테크비즈코리아 with NEST`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전자신문의 기술사업화 콘퍼런스인 ‘테크비즈코리아’의 부속행사로, 대학생이 다양한 기술과 산업 동향을 체험하고 기술 기반 창업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NEST 주관으로 창업 동아리 활동을 통해 구상한 창업 아이템을 발표하고, 사업성과 프리젠테이션 능력을 전문가로부터 검증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EPC(Elevator Pitch Cintest)가 진행된다.
창조경제연구회를 이끌고 있는 이민화 벤처기업협회 명예회장의 기업가정신 특강이 준비돼 있다. 이어 이민화 교수, 김문환 중기청 창업벤처국장과 학생 대표간 자유로운 형식의 토크콘서트도 열린다.
창업동아리 활동을 거쳐 창업에 성공한 기업의 다양한 아이디어 제품을 소개하는 전시관도 설치됐다.
지난해 2월 결성된 NEST는 현재 전국 120개 대학 4000여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96회의 창업 관련 행사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여수아 NEST 회장은 “창업을 준비하는 대학생이 창업에 필요한 정보와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도록 이런 자리를 자주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