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안츠생명(대표 이명재)은 ‘(무)알리안츠계속받는암보험(갱신형)’의 판매량이 영업일수 기준 36일만에 1만건을 넘어섰다고 25일 밝혔다.
이 상품은 지난 10월 1일 출시돼 지난 24일까지 총 1만176건이 팔렸다. 암 발병으로 진단급여금을 받았더라도 이후 2년마다 같은 암은 물론 다른 암까지 보장되고 만기보험금의 일부를 돌려받는 점이 인기비결로 꼽혔다.
횟수에 제한 없이 2년마다 원발암, 전이암, 재발암뿐 아니라 잔존암까지 포함해 재진단암에 대한 진단급여금을 준다. 처음으로 암 진단을 받았을 때도, 암이 재발하거나 전이돼 다른 암으로 진단 확정되도 보험금을 준다는 얘기다. 생명보험업계에서 이 같은 보장을 주계약에 담은 것은 이 업체가 처음이다.
보험기간 중 보장개시일 이후 일반암으로 진단 확정되면 최대 3000만원을 주고, 이후 2년마다 재진단암으로 진단되면 다시 최대 3000만원을 준다. 10년 갱신형 상품으로 만기시 보험가입금의 10%를 돌려주기 때문에 건강관리자금이나 갱신보험료로 활용 가능하다. 최대 100세까지 보장된다.
보험가입금 1500만원, 10년 만기 전기납 기준 30세 여성의 월 보험료는 3만1935원, 같은 나이의 남성은 2만7240원이다.
김주연기자 pill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