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거주 외국인들과 한국인들의 토론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이 나날이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이 프로그램의 일원인 외국인들이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사진 혹은 영상에는 웬만한 인기 연예인을 상회하는 반응(좋아요 혹은 댓글)이 나타나며 화제의 중심이 되고 있다. 특히 한국사람 못지 않은 한국말 구사 실력과 한국문화에 대한 개방적이고 호의적인 태도가 시청자들의 호감을 얻고 있다. 이런 외국인들이 많이 밀집해 있는 대표적인 지역인 이태원∙한남동∙한강진 일대의 많은 맛집들도 분주히 연말연시를 준비하고 있다.
이 중 한국인 못지 않게 외국인들에게도 인기 메뉴인 삼겹살∙오겹살∙목살 등의 고기를 여러 다양한 재료와 함께 대형 게르마늄 도자기 불판에 구워 제공하는 ‘화덕애한판 한남점’을 소개한다. 용산구 한남역과 순천향대학병원 근처에 있는 ‘화덕애한판 한남점’의 고기는 참나무 숯향을 가득 담은 초벌구이를 통해 제주 산 2.5cm두께의 통삼겹 명품의 맛은 그대로 유지한 채 불쇼를 통해 잡내는 없애고 육즙을 잡아주어 참나무 향과 화덕구이 특유의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잘 스며있다.
고기 메뉴 주문 시 대형 불판에는 돼지고기 외에 수제소시지, 돼지껍데기, 새우, 파인애플, 버섯, 부추, 김치, 콩나물, 감자 등의 구이 재료와 된장찌개,숭늉 등의 국물 종류가 함께 올라가 시각적으로도 다채롭고 맛깔나는 한 상을 선사한다. 화덕과 불판에 구워진 제주산 돼지고기의 맛도 일품이지만, 다양한 먹거리가 함께 있어 고기류를 잘 먹지 않는 고객들의 취향과 입맛도 만족시킬 수 있는 장점을 가진다. 개인용 양념장으로 나오는 카레가루에 찍어먹는 고기 맛과 고기 식사 후의 볶음밥은 특히 별미다.
대표메뉴는 제주한판스페셜과 화덕애한판스페셜이다. 모두 세트 메뉴로 다양한 먹거리를 인당 만원이 넘지 않는 가격으로 경험해 볼 수 있어 인기가 많다. 깔끔한 매장 인테리어와 친절한 서비스도 이 곳을 재방문율 높은 맛집으로 만들고 있다. 연말에 한남동 주변에서 고기집으로 외국인을 동반한 모임이나 회식장소를 물색 중이라면 더욱 추천할 만한 곳이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