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 27일 美 시험인증기관 메트랩과 `전기차 충전기 시험인증 공동세미나` 개최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원장 이원복)은 미국 시험인증기관 메트랩(MET Laboratories)과 함께 한·미 전기자동차 충전기 시험인증 정보교류를 위한 공동세미나를 27일 판교 메리어트 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전기자동차 충전기 제조업체의 제품개발과 북미지역 수출 관련 정보제공을 위해 기획됐다. KTL과 메트랩 전문가들이 한국과 미국의 ‘전기자동차 충전기 시험 인증제도’에 대해 발표하고 각종 규격을 상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과 효성, LS산전, 현대자동차 등 국내 주요 전기자동차 충전기 제작업체 담당자들이 참석해 시장 애로사항에 대한 질의·토론시간도 갖는다.

KTL 관계자는 “전기자동차 충전기의 북미 수출 시 KTL 시험 성적서 만으로 북미지역 NRTL인증서를 메트랩을 통해 받을 수 있다”며 “국내 전기자동차 충전기 제조업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