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vs피파온라인3, 겨울대전 ‘칼’ 뽑았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신규, 인기 모바일게임과 PC게임 등 다양한 게임의 리뷰 및 소개 자료를 배포함에 있어 각 모바일게임 개발사를 비롯해 퍼블리셔와 게임 공략 커뮤니티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등의 자료를 기초로 하고 있다. <편집자주>

롤vs피파온라인3, 겨울대전 ‘칼’ 뽑았다

온라인게임 최대 성수기인 겨울방학 시즌을 앞두고 있다. 대한민국 온라인게임 부동의 1위와 2위 ‘리그 오브 레전드’와 ‘피파온라인3’가 겨울 대전을 위한 비장의 무기를 꺼내들었다. 업데이트다.

11월 26일 ‘롤’이 신규 영웅을 추가하며 선수를 쳤다. 12월 3일 넥슨은 월드 클래스의 역대 최강 선수를 앞세워 반격한다. 넥슨은 축구 게이머들의 로망을 앞세워 신규 영웅을 추가한 롤과의 뺏고 뺏는 겨울 전쟁에 나선 것이다.

► 라이엇게임즈, 11월25일 신규 영웅 ‘칼리스타’ 공개

11월 26일 라이엇게임즈(한국대표 이승현)는 롤의 122번째 신규 챔피언인 ‘칼리스타(Kalista)’를 공개했다.

‘복수의 화신’이라는 별명을 가진 칼리스타는 배신으로 인해 살해당한 유령의 모습을 한 원거리 공격형 챔피언이다. 특유의 움직임을 바탕으로 대단히 공격적인 성향을 보유하고 있으며, 아군 팀원 중 한 명을 선택해 유기적인 협력 플레이를 펼칠 수 있는 독특한 특징으로 인해 출시 전부터 국내외 플레이어들로부터 큰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칼리스타가 기존 챔피언과 구분되는 가장 큰 특징은 게임이 진행되는 내내 아군 팀원 한 명과 계약을 맺어 지속적인 영향을 주고받는 점이다. 칼리스타가 계약한 아군과 함께 미니언이나 몬스터 또는 적 챔피언을 공격하면 추가 마법 피해를 입히며, 궁극기인 ‘운명의 부름’을 사용하면 결속된 아군을 자신의 곁으로 이동시키며 부딪히는 적들을 공중으로 띄울 수 있다. 집단 교전시 자신을 지켜줄 아군을 불러올 수 있고, 교전을 여는 스킬로도 활용 가능하며, 위험에 처한 아군을 구해낼 수도 있는 등 전략적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칼리스타의 공격력인 성향은 기본 지속 효과에서도 드러난다. 기본 공격 중 이동 명령을 내리면 공격이 취소되는 대신 공격 완료 후 지정한 방향으로 도약한다. 이는 LoL의 전 챔피언 중 칼리스타만이 가지는 특징으로, 특히 공격 대상으로부터 멀어지는 방향으로 도약할 경우 더욱 먼 거리를 이동할 수 있어, 적의 사정거리에 맞춰 지능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권정현 라이엇 게임즈 e스포츠커뮤니케이션 본부 총괄 상무는 “새로운 형태의 챔피언 칼리스타가 등장함에 따라 전장에서 사용될 전략도 보다 다양해질 것”이라며, “라이엇 게임즈는 앞으로도 특징 있는 챔피언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플레이어 여러분께 다양한 플레이 경험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롤vs피파온라인3, 겨울대전 ‘칼’ 뽑았다

►넥슨, 쇼케이스 개최…12월 3일 월드 레전드 선수 추가 발표

롤의 신규 캐릭터가 공개된 11월 25일, 넥슨은 쇼케이스를 열고 ‘피파온라인3’의 새롭게 추가되는 콘텐츠를 공개했다. 겨울 방학 롤과 대적할만한 화끈한 업데이트와 보는 재미를 높이기 위한 한 e스포츠 리그 운영 계획을 알렸다.

11월 26일 넥슨은 스피어헤드(Spearhead, 사장 이병재)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정통 온라인 축구게임 ‘피파온라인3)’ 2014-15 윈터시즌 쇼케이스를 넥슨아레나에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월드 레전드’ 등 대규모 콘텐츠와 새로운 e스포츠 리그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이번 윈터시즌의 핵심 콘텐츠로 세계축구사에 족적을 남긴 각국의 최고 선수들로 구성된 ‘월드 레전드(WORLD LEGENDS)’가 공개됐다. 월드 레전드는 윈터시즌 중 총 네 차례에 걸쳐 선보여지며, 쇼케이스에서 1차로 업데이트될 11명 선수들의 명단과 게임 내 실제 적용된 모습이 공개됐다.

이에 따라 12월 4일부터 영원한 축구황제 ‘펠레(브라질)’를 비롯해 토탈사커의 키 플레이어 ‘베르캄프(네덜란드)’, 천재 골잡이 ‘셰브첸코(우크라이나)’, 역대 월드컵 최다출전 기록의 철인 ‘마테우스(독일)’ 등 이름만으로도 축구팬을 설레게 하는 선수들을 피파온라인3에서 직접 콘트롤 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피파온라인3 인기 PvP콘텐츠 ‘순위경기’모드가 대폭 개편된다. 시즌 시작 전 ‘등급배치전’ 다섯 경기를 통해 참가 유저들의 등급(전설, 월드클래스, 프로페셔널, 세미프로, 아마추어)과 등급별 세부그룹(A, B, C)이 결정되며, 이후 경기진행에 따른 점수를 기준으로 등급별 최상위 혹은 최하위권에 도달 시 3판 2선승의 ‘승급전’과 ‘강등전’이 진행되어 재미와 긴장감이 더해졌다.

‘클럽’시스템을 기반으로 커뮤니티요소도 강화된다. 게임 내 추가된 ‘클럽시설’은 클럽원들이 선수 스쿼드를 관리하고 성장시킬 수 있는 매니지먼트 콘텐츠로, 이번 개편을 통해 클럽전용 스쿼드를 구성하고 추후 업데이트 될 클럽전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클럽원들은 ‘용병 이적시장’, ‘용병 훈련소’등 다양한 ‘클럽시설’을 건설해 용병 선수를 영입하거나 개인 보유 선수들을 훈련시켜 스쿼드를 보강할 수 있다.

► 챔피언십2015, 진입관문 낮추고 보는 재미 높이고

한편 넥슨은 ‘피파온라인3’ 이용자들의 참가 접근성을 높이고, 승강제 도입을 통해 관전 재미요소를 강화한 ‘피파온라인3 챔피언십 2015’ 운영 계획과 개막 일정을 알렸다.

이번 리그부터는 최상위 랭커 12명이 참여하는 ‘챔피언십’과 순위모드 기준 상위 랭커들이 참여하는 ‘챔피언십 챌린지’, 그리고 누구에게 참가기회가 제공되는 ‘PC방 챔피언십’ 등 3개의 리그로 나뉘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다.

챔피언십 참가 선수들에게는 일정EP를 제공, 차별화된 선수 스쿼드를 구성하고 성장을 시킬 수 있도록 자유도를 높였다. 리그 종료 직후에는 ‘챔피언십’과 ‘챔피언십 챌린지’ 리그간에는 성적에 따른 강등전과 승급전을 치러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넥슨 이정헌 사업본부장은 “유저들이 고대하던 월드 레전드 선수들을 비롯해 대대적인 콘텐츠 개편과 새롭게 탈바꿈한 e스포츠리그를 통해 유저들의 겨울을 뜨겁게 만들어 드리겠다”며 “끊임없이 진화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피파온라인3’ 개발을 총괄하는 스피어헤드 윤세훈 본부장은 “피파온라인3 개발의 주목적은 유저들이 열광할 수 있는 콘텐츠를 발굴하는 것”이라며 “이번 대규모 윈터시즌 업데이트를 통해 ‘최고’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FIFA 온라인 3의 겨울 업데이트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FIFA 온라인 3의 공식 홈페이지(fifaonline3.nex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료 출처 :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