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1일에 열린 제51회에 대종상영화제에서는 2014년 한해동안 경합을 벌린 대한민국 영화의 축제의 장이 열렸다. 이날 영화 명량은 KBS홀에서 열린 제51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비롯해 남우주연상, 기술상, 기획상을 수상했다.
영화 명량은 역대 최다인 1천760만명의 관객을 모으며 한국영화 흥행 역사를 새롭게 써 내려갔다. 영화 명량으로 남우주연상을 받은 최민식은 “이순신 장군의 발자취를 좇으며 많이 고통스러웠지만 행복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제 51회 대종상영화제 11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며 최다 부문 후보로 지명됐던 양우석 감독의 ‘변호인’은 시나리오상, 여우조연상, 신인감독상 등 3개 부문을 수상했다. 영화 해적의 손예진은 여우주연상을, 같은 영화에 출연했던 유해진은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은 영화 해무로 신인남우상을 차지했고, 여우주연상은 `인간중독`의 임지연에게 돌아갔다.
이날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에서는 스타들의 레드카펫 전쟁이 벌어졌다. 특히나 자연 친화적인 난방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신에너지 창조기업인 에코파트너즈는 제 51회 대종상영화제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별들의 향연이 펼쳐진 야외 레드카펫을 따뜻하게 만들어 추위로부터 배우들을 보호하며 시선을 잡았다.
배우들이 입장하는 레드카펫 양옆으로 광열기 라비(RAVI)를 설치한 것. ‘라비’는 친환경 발열기로 나노코팅의 복합적인 기술을 응용한 혁신적인 친환경 제품이다. 특히 원적외선이 대량 방출되고, 400도 이상에서도 화재의 위험이 없다. 또한 기존의 난방기 제품에 비해 30~50%의 난방비 절감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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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성렬 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