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톤테더(StoneTether)는 열쇠나 지갑, 가방 등 소중한 물건에 장착해두면 스마트폰을 통해 반경 150m 범위 안에서 찾을 수 있게 해주는 장치다. 물론 이런 귀중품 같은 분실물은 물론 미아 방지에도 도움이 된다. 이전에도 비슷한 제품이 없었던 건 아니지만 이 제품은 지원 범위가 150m로 훨씬 넓다.

스톤테더는 스마트폰과 통신해 현재 위치를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열쇠고리에 달아두면 떨어진 위치에서 알람을 울리게 해 열쇠를 손쉽게 찾을 수 있다. 아이들을 찾기도 좋다. 주머니에 스톤테더를 넣어두면 위치를 파악하는 게 가능하기 때문. 미리 설정해둔 거리 이상 멀어지면 경보를 알리는 기능도 갖추고 있어 잠시 한눈을 판 틈에 미아가 될 일을 막을 수 있다.

또 지도에서 위치를 확인해서 위치를 찾거나 날짜나 시간을 지정해 아이템을 등록할 수 있다. 여행이나 출장을 간다면 예정이나 가져갈 품목을 미리 등록해서 관리할 수 있다.
본체 크기는 한 변 길이가 3cm에 불과하다. 주머니에 넣거나 열쇠고리에 붙이는 등 휴대가 간편한 것. 블루투스 4.0 근거리 무선 통신을 이용해 스마트폰과 무선 연동된다. 교체형 배터리를 넣어 전원 문제로 손쉽게 해결할 수 있다. 본체는 9m까지 방수 설계했다.
이 제품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를 통해 자금을 모으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이원영IT칼럼니스트 techhol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