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A(My Intelligent Communication Accessory)는 인텔이 여성을 겨냥한 선보인 웨어러블 디바이스, 스마트 팔찌다. MICA는 인텔과 패션 브랜드인 오프닝 세레모니(Opening Ceremony)가 협업해 만든 것으로 이메일이나 메시지, 텍스트 등을 전송할 수 있고 스마트워치 같은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 제품은 시계보다는 팔찌 같은 모양새를 하고 있다. 화면 크기는 1.6인치이며 해상도는 256×160이며 본체 모양새에 맞춘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배터리는 2일 동안 연속 사용할 수 있고 운영체제를 리눅스를 이용한다.
MICA는 블루투스를 이용해 스마트폰과 페어링하는 대신 독자 통신 단말로 작동한다. 미국의 경우 AT&T 3G 회선을 이용해 무선 통신을 실시한다. 판매 가격은 495달러가 될 전망이다.
MICA는 이메일이나 SMS 메시지, 페이스북 등으로 보낸 메시지에 회신을 하거나 피트니스 앱, 알림 기능, 스케줄 목적지에 따라 현재 위치에서 목적지까지의 시간을 역산해 언제 출발하면 좋을지 여부를 알려주기도 한다.
본체 팔찌 부분을 걸쇠를 분리하면 충전용 마이크로USB 단자가 나타난다. 이 제품을 실제로 착용해본 소감을 올려놓은 동영상도 확인할 수 있다. MICA는 미국에서 12월 초 출시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이상우기자 techhol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