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보(Avo)는 셀프 클리닝 기능을 탑재한 혁신적인 수족관이다. 물을 갈거나 필터 교환도 필요 없다. 수족관이 관리하기 귀찮다는 생각을 털어내게 해주는 제품인 것.
이 제품은 바닥 가운데 쪽에 교체하지 않아도 되는 필터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 필터 시스템은 물고기가 먹다 남은 먹이나 매설물 등을 통해 생기는 암모니아를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박테리아를 통해 질산염으로 변환하게 해준다. 질산염은 식물 비료가 되고 이 식물이 다시 물을 깨끗하게 해주는 사이클로 셀프 클리닝을 하는 것이다.
식물의 광합성에 필요한 빛은 본체 위에 자리 잡은 LED 조명이 해결한다. 깨끗한 물을 유지하려면 식물 성장이 중요한 만큼 이를 위한 장치로 만든 것이다. 이 제품은 또 수온을 자동 조절하고 유지해주는 기능을 갖춰 물고기가 편안한 환경에 있을 수 있게 해준다. 이 제품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를 통해 자금을 모으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최필식기자 techhol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