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베로(TIBERO)’는 지난 10년 간 축적해 온 데이터베이스(DB)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금융·제조·통신 등 기업의 미션 크리티컬한 업무에 최적화한 국산 대표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솔루션이다.
이번 제1회 소프트웨어품질대상에서 대상을 차지한 ‘티베로5’는 지난 2008년 세계에서 두 번째로 상용화한 공유 DB 클러스터링 기술 ‘티베로 액티브 클러스터(TAC)’를 탑재했다. 고가용성과 뛰어난 안정성을 제공하고 다양한 DB 워크로드 상황에서 최적의 성능을 보장한다. 또 신규 개발·운영 시 높은 생산성과 표준 SQL을 비롯한 다양한 표준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타 업무와의 연동을 완벽하게 지원해 데이터베이스 전환에 따른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는 것도 강점이다.
티베로5는 비용면에서도 강점을 가진다. 외산 대비 5년간 총소유비용(TCO)이 최소 47% 이상 절감돼 외산 제품을 사용하던 기업·기관의 대형 시스템 핵심 업무에 도입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방위사업청 합동지휘통제체계(KJCCS) 성능 개선, 한국수자원공사 발전소·댐관리 시스템, 국토부 한국토지정보시스템에 잇따라 티베로가 도입됐다. 이를 토대로 공공기관 SW 국산화를 주도하는 한편, 금융·제조·통신 등 다양한 분야에도 진출해 710여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인터뷰]장인수 티맥스데이터 대표
“티베로는 국내 데이터베이스 시장에서 검증된 기술력과 합리적 비용, 차별화된 기술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시장에서 국산 DBMS 점유율을 점차 높여가는 국내 대표 DBMS로 인정받은 셈입니다.”
장인수 티맥스데이터 대표는 티베로에 대한 자부심이 누구보다 강하다. 거대 다국적 제품과 어깨를 견줄 수 있는 대표제품이라고 설명한다.
“실제로 ‘티베로5’의 경우 검증된 제품력과 고객중심의 차별화된 서비스, 비용절감 효과를 경쟁력으로 글로벌 DBMS의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장 대표는 “티베로5의 이번 TTA SW제품품질대상 수상은 국내 대표 DBMS 제품의 기술력을 인정받는 쾌거”라며 “티베로의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에서 티베로를 도입하는 기업들이 꾸준히 늘면서 티베로가 글로벌 대형 SW기업의 기술 종속성과 고비용 문제를 해결할 대안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