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닛산(대표 타케히코 키쿠치)은 27일 닛산 강남 전시장에서 자사 첫 디젤 SUV 캐시카이 1호차 전달식을 갖고 본격적인 한국 시장 공략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캐시카이 1호차 주인공은 12월 결혼을 앞둔 회사원 조덕현(31) 씨로, 아내와 함께 이용할 패밀리카 목적으로 사전 계약을 통해 차량을 구입했다.
조씨는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넉넉한 실내 공간, 높은 연료 효율성 때문에 30대 신혼 부부에게 적합한 차라고 생각했다”며 “시승 후 정숙성과 인테리어 마감 품질에도 만족했다”고 밝혔다.
한국 닛산은 이날 행사에서 축하 선물로 100만원 상당의 주유 상품권을 전달했다.
캐시카이는 지난 11일 닛산 브랜드 한국 진출 6주년에 맞춰 전략 차종으로 공식 출시됐다. 글로벌 누적 판매 200만대, 상반기 유럽 SUV 판매 1위를 차지한 이 회사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