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시티 대구’ 알리는 미주지역 대구의료관광홍보센터 캐나다에 문열어

미주지역 의료관광객 유치의 거점역할을 할 ‘메디시티 대구의료관광 홍보센터’가 최근 캐나다 온타리오주 남부 미시소거(Mississauga)시에 개소됐다.

이번 홍보센터 개소는 대구시와 대구의료관광진흥원이 지난 5월 캐나다 굿라이프 그룹 토마스 손 회장을 대구로 초청, 대구의료기술과 관광 인프라, 서비스 등을 적극적으로 알린 결과다.

메디시티 대구의료관광 홍보센터가 캐나다 온타리오주 남부 미시소거에 개소했다. 사진은 토마스 손 굿라이프 그룹 회장과 피터김 굿라이프 그룹 세일즈 이사, 박인규 대구의료관광진흥원 본부장(왼쪽부터)이 현판식을 열고 기념촬영했다.
메디시티 대구의료관광 홍보센터가 캐나다 온타리오주 남부 미시소거에 개소했다. 사진은 토마스 손 굿라이프 그룹 회장과 피터김 굿라이프 그룹 세일즈 이사, 박인규 대구의료관광진흥원 본부장(왼쪽부터)이 현판식을 열고 기념촬영했다.

홍보센터가 위치한 미시소거는 캐나다 온타리오호 서쪽 끝에 있으며, 토론토와 맞닿은 지역이다. 캐나다 중요 산업단지가 위치해 있으며 토론토국제공항과도 가까운 교통의 요충지다.

대구시와 굿라이프그룹의 협력으로 운영되는 홍보센터는 앞으로 미주지역 의료관광객 송출과 함께 메디시티 대구 브랜드 마케팅을 미주지역에서 공동으로 진행한다. 굿라이프그룹 본사 별도 공간에 사무실을 운영하며 홍보를 위한 홍보데스크, 회의실, 사무공간 등을 갖췄다. 굿라이프그룹의 소싱팀이 홍보 및 마케팅을 수행한다.

현재 캐나다는 최고의 의료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지만 대부분 무상이어서 환자들은 대기시간과 행정적 절차로 인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홍보센터는 이 같은 캐나다의 우수한 의료시스템에서 부족한 부분을 파고들어 대구의료기술과 서비스를 환자들에게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홍석준 대구시 의료산업국장은 “의료선진국인 캐나다에서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해 메디시티 대구를 널리 알리고 보다 많은 의료관광객들이 대구를 찾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이보다 앞서 10월 30일에도 캄보디아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캄보디아 수도인 프놈펜시 중심가에 홍보센터를 개소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