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추수감사절 당일 모바일 기기를 통한 온라인 거래량이 처음으로 PC를 통한 거래량을 앞질렀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IBM(대표 셜리 위-추이)은 30일 미국의 추수감사절 당일 전체 온라인 거래량 중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활용한 모바일 거래량이 52.1%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전체 추수감사절 온라인 매출은 전년 대비 14.3% 증가했다.
블랙프라이데이 모바일 거래량도 전년대비 25% 늘어나 전체 온라인 거래량 중 49.6%에 달했다. 블랙프라이데이 주요 4대 유통 카테고리별 분석에서 백화점의 모바일 매출도 전년대비 25.7% 증가했다.
한국IBM은 이번 쇼핑 시즌 중 미 소비자들이 스마트폰으로 검색하고 태블릿으로 구매하는 경향이 뚜렷해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결과는 ‘IBM디지털 애널리틱스 벤치마크’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소비자들의 거래를 분석한 것이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