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필수품인 트렁크는 종류가 많다. 하지만 기본 기능이나 구조는 모두 비슷하다. 트렁크스터(Trunkster)는 여행용 트렁크로 배터리와 GPS 등을 내장해 편의성을 높인 제품이다.
크기는 700×480×280mm, 무게는 4.5kg이다. 이 제품이 일반 트렁크와 다른 점은 먼저 지퍼가 없다는 것이다. 본체 앞면을 슬라이드 형태로 여닫아 짐을 넣거나 뺄 수 있다.
또 보조배터리를 탑재해 USB 단자를 통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같은 모바일 제품을 충전할 수 있다. 용량은 1만 5,000mAh다. 손잡이 부분에는 디지털 저울을 달아 짐 무게를 한눈에 알 수 있다. 핸들은 크게 만들어서 수직이나 수평 어떤 방향에서나 손쉽게 트렁크를 움직일 수 있도록 설계했다.
본체 옆면에는 GPS를 내장해 여행 중 가방에 눈에 띄지 않게 되어도 곧바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제품화를 위해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를 통해 자금을 모으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이석원기자 techhol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