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텔레콤(대표 조송만)이 주력사업인 스마트그리드 원격검침인프라(AMI)사업 호조로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누리텔레콤 3분기 누적 연결실적은 매출 265억원, 영업이익 4억원, 당기순이익 14억원을 달성, 누적 개별실적은 매출액 232억원, 영업이익 19억원, 당기순이익 20억원을 기록했다.
한국전력이 추진하는 AMI용 PLC 모뎀 납품에 따른 실적과 가나향 AMI 해외매출이 증가해 누적 영업이익이 흑자를 기록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누리텔레콤 관계자는 “4분기 역시 가나향 AMI시스템 납품이 계획돼 있어 해외매출 증가로 흑자는 계속될 것”이라며 “올해 주력제품의 생산 원가구조 개선을 위해 생산 프로세스 개선 및 품질향상 방안을 마련하는 등 내년도 중점사업 추진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