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융합주간 2014` 2일 개막

국내 나노융합산업 현황을 점검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나노융합주간 2014’가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서울·수원·포항 등지서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나노융합주간은 지난 2012년 이후 매년 개최되는 국내 최대 나노융합 전문행사다. 올해는 2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수원 차세대융합기술원, 포항 나노융합기술원에서 4일까지 진행된다. 행사는 나노융합 연구개발(R&D) 성과발표 및 교류회, 나노융합 T2B 포럼, 나노콘서트, 나노안전성 전문가 워크숍 등으로 구성된다.

개막식에는 나노 전문기업 쎄코의 김현중 대표가 ‘도전에서 성장으로’라는 주제로 해외 판로개척 성공사례를 소개한다. 신훈규 나노융합기술원 기획실장, 최영철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선임연구원에게 산업부장관상이 수여된다.

이인호 산업부 창의산업정책관은 “나노융합주간이 나노기술인들의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정부는 나노융합산업의 사업화 촉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