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직접구매(직구) 배송 대행업체 몰테일은 올해 블랙프라이데이 배송 대행 건수가 지난해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인 지난달 28∼29일 몰테일의 배송 대행 건수는 약 3만3000건에 달했다.
이 기간 직구(직접구매)족이 가장 많이 이용한 해외 쇼핑몰은 아마존이 32%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갭(17%), 폴로(13%), 6pm(5%), 나인웨스트(3%) 순이었다. 전통적으로 해외 직구 품목 가운데 의류가 가장 비중이 크지만, 올해는 의류 외에도 가전제품, 취미·생활용품 등으로 품목이 다양해졌다고 설명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