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양현석, 공황장애- 난독증 고백 "읽기 시작하면 글자들이 춤을 춘다"

힐링캠프 양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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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양현석(44)이 결혼식을 올리지 않은 이유를 털어놔 화제다.



양현석은 지난 1일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이날 양현석은 방송에서 아내 이은주와 결혼식을 올리지 않은 이유를 밝힌 뒤 딸을 향한 지극한 사랑을 고백했다.

양현석은 “난 결혼을 했지만 결혼식을 올리지 않았다. 사람들 앞에 서는 것이 싫었기 때문이다. 창피하다. 남들이 다하는 걸 또 따라 하는 것도 싫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현석은 “얼마 전에 딸 양유진이 유치원에서 아버지의 날이라서 아버지를 유치원에 데리고 오라더라. 그런데 딸은 당연히 올거라 생각하더라. 그때부터 공황장애가 오기 시작하더라. 당일날 딸 운동회에 갔다. 마지막 스케줄이 과자 따먹기였다. 결국 모자 거꾸로 쓰고 1등 했다. 그랬더니 공황장애가 싹 가라앉더라”고 전했다.

또 양현석은 “태어나서 책을 한권도 읽어본 적이 없다. 난독증이라 그러는지 읽기 시작하면 글자들이 춤을 춘다. 책을 읽지 못한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양현석은 "학교 다닐 때 공부를 아예 안 해서 그런지 몰라도 IQ에 나오는 질문을 이해하지 못했다. 질문지를 아예 이해하지 못해 내 IQ가 얼마인지 모르겠지만 돌고래 IQ가 70이라 하면 아마 난 그 아래이지 않을까 한다"며 "분명히 아이큐가 두 자리 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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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