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정보화 활성화를 위한 봉사활동을 하다 대회에 참가했습니다. 대상을 수상하게 돼 무한한 영광이며 앞으로 다문화 가족을 위해 혼심을 다해 봉사하겠습니다.”
정보기술 다문화부에서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한 쩐티뚜씨는 모국 베트남의 대학에서 컴퓨터를 전공한 재원이다. 2007년 결혼을 위해 한국으로 넘어온 그는 농어촌 지역 정보화 교육 봉사에 참여해 보라는 남편의 권유를 받고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IT활용능력은 정신적·육체적·경제적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됐습니다. 농어촌 지역의 주민들에게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쩐티뚜씨는 모국문화교실에서 강사를 하는데 한글과 파워포인트 등 컴퓨터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최근 취득한 이중언어강사 자격에도 ITQ한글·파워포인트·인터넷·엑셀·인턴강사 자격증이 많은 도움이 됐다.
“농어촌 지역은 여전히 정보화 정도가 미비한 상황입니다. 농어촌 주민과 다문화 가족에게 더 열심히 봉사하겠습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