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대회에 나올 수 있게 도와주신 연대장님과 피곤한 몸을 이끌고 시험장까지 데려다주신 중대장님, 시험에 늦을까봐 먼저 달려가서 이끌어준 곧 전역하는 병장 선임들께 감사하고 또 감사드립니다.”
![[제8회 i-TOP 경진대회]대상(국방부장관상) - 56사단 221연대 송영준](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14/12/02/article_02163357204041.jpg)
컴퓨터 그래픽 기술 분야 군인부 국방부장관상을 수상한 육군 56사단 221연대 통신중대 송영준씨는 이번 대회 수상의 기쁨을 부대 선임들에게 전했다. 그는 “군대에 들어오면서 포토샵과 자연스럽게 멀어졌었는데 일과 후 간부, 선임들과 이야기를 하다 대회 소식을 들었다”며 “다시 실력을 키우고자 지원했고 주변으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거듭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송 씨가 포토샵을 처음 접한 것은 중학교 2학년 시절 홈페이지를 꾸미던 지인을 만나면서부터다. 고등학교에 진학해서도 홈페이지 대문 등을 꾸미는 일을 계속했고 지난해 대학 컴퓨터 공학과에 들어가 GTQ 2급 자격증도 땄다. 그는 “IT활용 능력이 학업과 일상생활은 물론이고 디자인 분야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