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i-TOP 경진대회] 대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 한밭대학교 염지혜

“경진대회를 준비하며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못해서 수상을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의미가 깊고 앞으로 인터넷 윤리에 관심을 가지고 실천해 나갈 계획입니다”

한밭대학교에 재학 중인 염지혜씨는 인터넷 윤리 수업 중 김수경 교수의 추천으로 대회에 참가해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평소 엑셀과 파워포인트를 많이 사용하는 염 씨는 인터넷에서 자료 하나를 수집할 때도 저작권과 윤리를 고려하기 위해 노력한다. 자기도 모르게 불법적인 일을 하지 않도록 생각하며 행동한다는 설명이다.

염씨는 “수업을 듣기 전에는 악성댓글을 달지 않고 불법 내려받기를 하지 않는 것이 인터넷 윤리의 전부인줄 알았다”며 “공부를 하며 회원가입을 위해 개인정보를 아무 생각 없이 적어내던 것과 사진을 SNS에 올리는 행동 등 일상적인 부분부터 조심스럽게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