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i-TOP 경진대회] 대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 동두천중앙고등학교 김형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한 동두천중앙고등학교 김형준군은 부모님의 도소매 야채장사 가게 행정업무를 도맡아 하는 효자다. 매입매출집계부터 거래처 월별합계까지 컴퓨터로 다양한 함수를 사용해 편하게 관리했다.

[제8회 i-TOP 경진대회] 대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 동두천중앙고등학교 김형준

김 군은 “인문계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라 제대로 된 업무와 활용은 못 해봤지만 집안 가게 업무에 엑셀이 가장 많이 도움이 됐다”며 “지금까지 취득한 다른 IT분야 자격증들도 앞으로 제대로 된 업무를 하게 될 때 많이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6월부터 막연하게 컴퓨터 자격증을 따고자 ITQ를 시작해 IT에 흥미를 느꼈다. 장래희망인 공무원이 되는 데 가산점을 주는 컴퓨터활용능력 1급까지 최종합격했다.

동네 학원을 다니며 저녁 늦게까지 남아 공부하는 모습을 보고 선생님들이 대회 참여를 권유했다는 김 군은 “학원에서 실기와 필기에 대해 전반적인 정리를 해줬다”며 “집에서 복습을 하고 다음 날 미리 예습을 하는 습관을 길렀다”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