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이 기존 특허정보 포털 사이트 ‘키프리스 플러스(KIPRIS Plus)’를 사용자 중심의 공공·민간 특허정보 포털 사이트로 전면 개편해 3일부터 서비스한다.
개편된 포털 사이트는 특허청이 개방하는 특허정보와 민간 특허정보 상품·서비스를 한눈에 쉽게 검색하고 필요한 정보를 원스톱으로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종전에는 수요자가 필요에 따라 특허청이 제공하는 특허정보는 키프리스 플러스나 공공데이터 포털에서, 민간 서비스업체의 특허 상품·서비스는 일반 검색 사이트에서 찾아야 했다.
개편된 포털 사이트는 예비 창업자, 지식재산(IP) 정보서비스기업 등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접근성과 활용성이 높은 사이트를 구축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공공·민간의 특허, 디자인, 상표 등 산업재산권 분야 150여종의 데이터를 구축해 민간에서 활용이 쉽도록 오픈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시트, 차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제공한다.
특허분석, 평가, 관리 등 수요자가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검색 분류 체계를 세분화하고, 누구나 자신이 개발한 특허정보 상품이나 서비스를 직접 등록해 홍보·판매할 수 있도록 했다. 포털사이트는 국문 사이트(http://plus.kipris.or.kr)와 영문 사이트(http://plus.kipris.or.kr/en)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