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총장 노석균)가 러시아 우랄국립경제대(총장 미하일 피오드로프)와 학술교류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미하일 피오드로프 우랄국립경제대 총장 일행은 최근 영남대를 방문, 최외출 영남대 부총장을 만나 공동연구, 교수 및 학생 교류, 학술자료 교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양 대학은 특히 글로벌 새마을 운동의 추진과 러시아의 농촌·농업 개발을 위한 연구 및 교육 활동을 위해 역량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협약식에는 최외출 부총장과 미하일 피오드로프 총장을 비롯해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 박승우 원장, 김기수 부원장, 이희욱 부원장, 우랄국립경제대 옐레나 고도브이흐 청년사회복지 부총장, 나딸리아 블라소바 국제교류 부총장, 마르가리따 메드베제바 국제교류처 부장 등이 참석했다. 1967년 설립된 우랄국립경제대는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Ekaterinburg)에 위치한 교육연구 중점 국립대학으로, 경제·기술학부, 경영·법학부, 글로벌경제금융학부, IT·서비스 학부 등을 중심으로 기업의 수요에 맞는 전문 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