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대표 사카이 켄지)는 35㎜ 풀프레임 카메라 중 5축 손떨림 보정 기능을 탑재한 플래그십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A7Ⅱ’를 2일 공개했다.
이 제품은 렌즈교환식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A7 시리즈의 신제품으로 35㎜ 풀프레임 카메라 중 세계 최초로 5축 손떨림 보정 기능을 넣었다. 이 손떨림 보정 기능은 카메라를 상하좌우로 움직일 때 손떨림과 사진과 영상 촬영 시 5개의 축을 따라 나타나는 다양한 손떨림을 감지해 보정해준다.
이 카메라는 2430만 화소의 35㎜ 풀프레임 엑스모어 CMOS 센서를 장착했다. 또 풀HD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고 신형 이미지 프로세서 비온즈 엑스를 탑재해 빛이 분산되는 회절현상을 최소화했다. 첨단 알고리즘으로 피사체의 위치를 감지해 전작인 A7 대비 30% 더 빨라진 반응 속도와 피사체의 다음 동작을 예측하는 알고리즘으로 동체추적기능이 1.5배 강화됐다.
이 밖에 와이파이(Wi-Fi)와 원터치 공유(NFC) 기능을 탑재해 이미지와 영상 활용도를 높였다. 236만 화소 XGA OLED 트루 파인더를 탑재하고, 마그네슘 합금의 방진 방적 설계의 바디(556g)로 구성됐다.
제품 정식 출시는 18일 예정이며 출시 가격은 바디 키트 기준 185만9000원, 표준줌렌즈 키트 기준 209만9000원이다.
한편, 소니코리아는 A7Ⅱ 출시를 기념해 2일 오후 1시부터 소니스토어 온라인에서 한정 수량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