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테크노파크, 농림축산분야 R&D사업 선정

전남테크노파크(원장 홍종희) 신소재기술산업화지원센터는 지원기업인 SGT가 농림축산식품부 ‘2014년 기술사업화 R&D 기획사업’ 평가에서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개발된 기술이 산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장성, 경제성 분석 등 기술가치 평가와 사업전략이 포함된 구체화된 R&D기획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특히 사업 선정조건으로 개발 완료후 연매출 100억원 이상이 기대되는 기술로 한정돼 있어 사업수행 결과에 따른 기대가 높다.

전남 순천에 위치한 SGT는 온실 전문 기업으로 다수의 온실 시공, 수출 경험을 바탕으로 농기계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전남테크노파크는 앞으로 전천후 하이브리드 경량 온실용 Al 프레임 경량구조물 설계를 비롯해 시공법 개발, 경량소재 중량 연구, 기술가치평가, 시장조사분석, 기술동향분석 등 다양한 기술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경우 2조1000억의 비닐하우스 및 경질판 온실 시장에 변화를 줄 것으로 보인다.

홍종희 전남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사업을 통해 지역여건과 특성을 고려한 농업 분야에서의 매출과 일자리 창출효과가 기대된다”며“해외수출을 통한 외화수입 등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