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이 2014 한국의 최고경영인상(미래창조경영)을 수상했다. 한국의 최고경영인상은 산업 각 분야에서 창조적이고 탁월한 경영혁신능력, 차별화된 경영마인드, 선진적 경영기법으로 경제발전을 주도한 CEO에게 주는 상이다.
권 시장은 민선 6기 취임 이후 ‘오로지 시민행복, 반드시 창조대구’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향후 4년간 시정운영의 밑그림이 될 ‘민선6기 시정운영 4개년 계획’을 마련했다. 그는 지난 9월에는 삼성과 함께 만들어가는 대구창조경제단지조성으로 대구를 창조경제의 메카로 만들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또 경북도청 이전터, 경북대, 동대구로와 수성 SW융합클러스트를 잇는 창조경제벨트를 통해 창조경제의 꽃을 피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런 부분이 이번 수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상은 변화와 혁신을 열망하는 250만 대구시민이 있어 소중한 상을 수상하게 된 것”이라며 “초심을 잃지 않고 무소의 뿔처럼 의연하게 4년 내내 대구 혁신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