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정지택)는 2014인도네시아 산업기계전(MIS)에 68개 국내 기업과 함께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25회째를 맞은 인도네시아 산업기계전은 공작기계전, 자동화 및 물류전, 공구 및 하드웨어전과 함께 개최하는 인도네시아 최대 종합 기계 전시회다. 이번 행사는 3일부터 6일까지 3일간 3만5000㎡ 규모 자카르타 국제엑스포전시장(JI Expo)에서 열린다. 세계 37개국 2100개 기업이 참가한다. 주변국을 중심으로 3만5000여명의 바이어가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독일·중국·일본 등 21개 국가는 별도 국가관이 설치된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와 중소기업중앙회가 공동으로 구성하는 한국관은 유압기기·공구·베어링·펌프 등 분야에서 14개 기업이 참가한다. 지방자치단체관 및 개별참가업체를 포함하여 총 68개사가 국산 기계류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기계산업진흥회 관계자는 “한국산 기계는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품질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현지를 비롯한 주변국 바이어들과 활발한 상담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수기자 goldlion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