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만점자 12명 가운데 4명이 같은 학교… '그 학교가 어디야?' 관심 집중

수능 만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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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수능등급컷이 공개된 가운데, 수능 만점자가 12명이 나왔다.



3일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2015 수능 만점자는 인문계열 4명, 자연계열 8명으로 총 12명이다.

이 가운데 대구 경신고에서만 수능 만점자가 4명이 나온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영어 만점자 비율 3.37%(1만 9564명)는 수능 사상 최고 수치다. 3점짜리 문제 하나를 틀리면 2등급이 된다.

수학B형은 응시자의 4.3%가 만점을 받았다.

영어와 마찬가지로 한 문제만 틀려도 2등급으로 떨어진다.

반면 국어B형 시험은 난이도가 높아, 만점자 비율이 0.09%로 2011학년도 0.06% 이후 가장 낮았다.

출제 오류를 인정한 생명과학Ⅱ는 만점자 비율이 0.21%로 과학탐구 과목 가운데 가장 낮았다.

이번 수능은 수학과 영어 영역의 만점자 비율이 역대 수능에서 가장 높을 정도로 쉽게 나와 인문계는 국어, 자연계는 과학탐구 등의 과목이 당락의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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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