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진흥원, 지역 콘텐츠산업 활성화 전략포럼 4일 김대중센터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은 4일 광주김대중컨벤tus센터에서 ‘2014년 제4차 창조산업 전략포럼’을 개최한다.

‘문화융성을 위한 지역콘텐츠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내건 이번포럼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본사를 나주로 이전한 뒤 지역콘텐츠산업 발전을 주제로 개최하는 첫 행사다.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17개 시·도, 산업통상자원부 등 13개 중앙 부처가 3일 공동으로 주최한 ‘대한민국지역희망박람회’와 연계 진행돼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포럼에는 업계 및 학계의 전문가 100명이 참가해 지역기반 콘텐츠의 개발 전략, 콘텐츠 글로벌 경쟁력 강화, 해외 진출 방안 등을 논의한다.

박양우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제1세션에서는 이무용 전남대학교 문화전문대학원 교수가 ‘문화융성을 위한 지역콘텐츠 개발과 협력 방안’을 발표한다.

이어지는 토론에는 김영주 광주전남ICT협회장, 김형주 마로스튜디오 이사, 심상민 성신여자대학교 교수, 정현석 라온엔터테인먼트 본부장이 참여해 지역콘텐츠, 문화콘텐츠, 융성콘텐츠 개념에 대한 재해석과 행복콘텐츠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홍상표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은 “콘텐츠산업의 장기적 발전을 위해서는 다양한 소재와 스토리가 공존하는 지역 콘텐츠 활성화가 필수”라며 “이를 통해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콘텐츠 산업 간격을 줄이는 것은 물론 지역 콘텐츠의 세계화를 위한 초석을 다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