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아오픈, 오픈소스 기반 VDI `eDaaS3.5` 내놔

일아오픈(대표 정성현)은 오픈소스 기반 데스크톱가상화 솔루션 ‘eDaaS3.5’를 출시했다. 순수 국산 오픈소스 기반의 공공기관 및 기업 망분리 환경 데스크톱 인프라(VDI) 서비스다.

eDaaS는 리눅스 운용체계(OS)와 KVM 하이퍼바이저를 기반으로 한다. 독자적인 가상 데스크톱 전송 기술로 풀HD 동영상도 기존 PC 환경과 다름없이 감상할 수 있다. 관리자가 가상머신을 생성할 때 사용자 정보를 입력하면 가상머신 생성과 동시에 모든 정보가 자동으로 설정된다. 사용자가 가상머신에 접속했을 때 별도의 설정과정이 필요 없는 자동 프로비저닝 기능도 제공한다.

eDaaS로 망분리를 하면 조직 구성원들에게 다양한 장소나 방법으로 기업 리소스에 접속하게 돕는다. eDaaS는 △운용서버와 가상머신을 모니터링하고 관리할 수 있는 웹 환경의 통합관리시스템 △운용서버에서 하이퍼바이저와 연동해 가상머신을 제어하는 제어시스템 △ 사용자가 자신의 가상머신에 접속하고 제어할 수 있는 클라이언트 △각각의 서브시스템을 연계해 인증 및 데이터 관리를 담당하는 센터 시스템으로 구성된다.

관리시스템은 보안이 적용된 웹 기반 관리포털이 제공되며 이를 통해 부서·사용자 관리, 가상머신 관리, 제어·정책 관리 등을 할 수 있다. 부서단위의 가상머신을 원 클릭으로 일괄 생성, 배포할 수 있다. 또한 장애 환경을 대비해 가상머신의 스케줄 백업기능을 제공한다.

정성현 일아오픈 대표는 “이 제품은 공공기관 논리적 망분리 시스템의 최적의 해법을 제공하는 순수 국산제품”이라며 “오픈소스 기반의 VDI라는 특성으로 라이선스 비용 절감과 고객의 요구사항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