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보험공사, 2014 하반기 광화문포럼 열어... 기업들 해외프로젝트 머리 맞대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김영학)는 2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2014 하반기 광화문 포럼’을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해외 프로젝트금융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최근 유가 하락과 중동 지역의 정세 불안으로 신규 플랜트 발주 감소가 우려되는 가운데 해법을 찾는 업체 관계자들이 다수 참여했다.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김영학)는 2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해외 프로젝트금융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4년 하반기 ‘광화문포럼’을 개최했다. 조남용 무역보험공사 투자금융본부장(왼쪽에서 두번째)ㅜ이 참석자들에게 최근 플랜트 시장의 동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김영학)는 2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해외 프로젝트금융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4년 하반기 ‘광화문포럼’을 개최했다. 조남용 무역보험공사 투자금융본부장(왼쪽에서 두번째)ㅜ이 참석자들에게 최근 플랜트 시장의 동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조남용 무역보험공사 투자금융본부장은 “엔화 약세로 인한 일본 업체들의 공격적 수주 전략 등 어려운 수출 환경을 극복하고 해외 프로젝트를 수주하기 위해서는 기업, 은행, 정책금융기관 등 다양한 프로젝트 참여자들 간의 유기적 협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무역보험공사는 향후 국내 프로젝트 참여자간 전문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안정적으로 무역보험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광화문포럼은 국내외 플랜트·선박 수출기업, 자원개발 사업 참여기업, 금융기관과 유관기관 실무책임자 등이 모여 서로의 사업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 사업을 모색하는 자리다. 무역보험공사가 주관해 지난 2008년 처음 열린 후 지금까지 매년 2회 이상 지속적으로 개최됐다.

김주연기자 pill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