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등 스마트기기로 가장 많이 구입하는 물건은 쌀·과일 등 ‘신선식품’이었다.
3일 인터넷쇼핑몰 옥션이 올들어 11월까지 모바일 상품 판매현황을 분석한 결과, 신선식품이 가장 많이 팔렸으며, 기저귀·분유와 가공식품 등 생활 필수품이 2~3위에 올랐다.
성별로 보면 다소 차이를 보였다. 남성은 아웃도어(2위)·노트북과 데스크톱 PC(5위)·스마트폰(8위)·자전거와 헬스(10위) 등에 관심을 많이 보였지만 여성은 가구·인테리어(5위), 출산·유아(6위), 생필품 및 잡화(7위), 화장품(8위) 등을 구매했다.
박희제 옥션 마케팅실 상무는 “신선식품이 모바일 쇼핑 품목 1위라는 것은 모바일이 생활필수품을 구입하는 주요 쇼핑 채널이 됐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옥션은 이에 맞춰 이달 31일까지 올해 모바일 인기상품을 반값에 판매하는 ‘모바일 대축제’ 행사를 한다.
【표】모바일 판매량 상위 품목
※자료:옥션(올들어 11월까지)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