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넷 방문자 1억명 돌파 "해외홍보 창구"

코리아넷(www.korea.net) 방문자 수가 1억 명을 넘어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해외문화홍보원이 운영하는 정부 대표 다국어포털 코리아넷 방문자 수가 지난 10월 31일로 1억명을 넘어섰다고 3일 밝혔다. 지난 4년간 페이지뷰는 2억3868만7000회에 달했다.

올해 10월 말 기준 월평균 방문자는 250만명으로 지난해 155만명에서 크게 늘었다. 지난 9월과 10월에는 각각 평균 방문자 수를 훨씬 웃도는 404만여명, 470만여명이 코리아넷을 방문하는 등 방문자 수가 현저한 급증세를 보였다.

코리아넷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사용자도 증가 추세다. 코리아넷 페이스북(www.facebook.com/KoreaClickers) 구독자 수는 11월 22일에 23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정부부처 영문 페이스북 구독자 수 가운데 1위다. 지난해 코리아넷 구독자 수 3만7000여명에 비해 478% 늘어났다.

위택환 해외문화홍보원 해외홍보콘텐츠과 사무관은 “코리아넷 방문자의 급증 요인은 〃정책뉴스와 문화콘텐츠의 균형 있는 생산 〃부처와 민간과 협업, 다양한 콘텐츠 생산 〃국제 한류 콘텐츠 공모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의 적극적인 활용에 기인한 것”이라며 “앞으로 중국어, 러시아어 등, 다국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확대하고 블로그 명예기자단을 늘려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