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최동욱)은 3일 판교테크노밸리 내 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단국대학교(총장 장호성), SAP코리아(대표 형원준), 디코리아(사무총장 장혜정)와 창조경제 생태계 및 글로벌 혁신 콘텐츠 기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네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인재육성 프로그램 개발에 필요한 최신 기법인 ‘디지안 싱킹’ 도입 △실시간 데이터 분석 도구 ‘SAP HANA 플랫폼’ 도내 문화콘텐츠 기업 보급 활용 지원 △창업지원 및 협력, 확산 네트워크 구축 △빅데이터 기반 인력양성 및 창업지원 등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SAP HANA’는 SAP코리아 국내 연구진이 데이터 실시간 분석을 위해 개발한 최신 IT도구이며, ‘디자인 싱킹’은 미국 스탠포드대학교 디자인스쿨에서 구체화해 산업계로 확산시킨 혁신을 위한 최신 방법론이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이번 협약으로 경기문화창조허브의 인력양성 및 창업초기 기업 지원 프로그램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최동욱 경기콘텐츠진흥원장은 “이번 협력으로 문화콘텐츠 분야 인재 육성과 중소 문화콘텐츠 기업의 경영활동 개선에 새로운 계기가 마련됐다”며 “문화콘텐츠 초기 창업기업 육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운영해 창조경제 성공사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