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한선화)이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가 후원하는 2014 ASTI 전국대회가 3일 대전 ICC호텔에서 열렸다.
ASTI 전국대회는 산학연 협력을 통한 ASTI의 활동과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선화 KISTI 원장의 환영사와 이상천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의 축사 그리고 김왕환 전국 ASTI 회장의 인사말이 뒤를 이었다.
김강회 KISTI 중소기업정보지원센터장은 ‘중소기업 지원성과 및 ASTI 활성화 방안’발표를 통해 ASTI의 주요 활동과 성과, 추진사업별 성공사례를 공개했다. 임종건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산학연협력단장은 ‘기술혁신기업 고급인재 양성’을 발표하며 중소기업에 필요한 인재 양성을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중소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하는 특강도 펼쳐졌다. 조경칠 KDB산업은행 기술금융부장은 ‘IP금융과 테크노뱅킹’을, 정교설 FXcore솔루션 이사는 ‘기업의 환위험 관리’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한선화 KISTI 원장은 “앞으로 ASTI를 보다 발전시켜 가치망(Value Network) 형태로 진화시킬 계획”이라며 “각기 다른 분야의 담당자들이 만나는 동반성장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ASTI는 산학연 및 유관기관 전문가 인적 네트워크다. KISTI가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기술개발과 기술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정보제공 및 교류를 목적으로 지난 2009년 10월 출범시켰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