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지인스퀘어` 기업 전시장 처음으로 `굿디자인` 대상 수상

LG하우시스(대표 오장수)는 자사 플래그십 스토어 ‘지인스퀘어’가 성남시 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 열린 ‘2014 굿디자인’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2014 굿디자인` 대상을 수상한 LG하우시스 지인스퀘어 내부 모습.
`2014 굿디자인` 대상을 수상한 LG하우시스 지인스퀘어 내부 모습.

그동안 단일 제품이나 건축물이 이 상을 받은 경우는 있었으나 기업 제품 전시장이 ‘굿디자인’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굿디자인’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디자인상이다.

지인스퀘어는 지난 2월 서울 논현동 가구거리에 문을 연 이후 월 평균 3000여명의 방문객이 찾고 있다. 1층은 문화소통 공간으로, 2층은 인테리어 자재를 볼 수 있는 제품 라이브러리, 3층은 세미나 공간으로 구성해 공개형 복합문화공간을 지향하고 있다. 고객과의 교감을 높이는 공간 설계가 우수했다는 평가다.

이성호 LG하우시스 마케팅담당 상무는 “지인스퀘어는 LG하우시스의 모든 제품과 브랜드 철학, 가치를 담아내 고객과 소통하는 통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보임으로써 인테리어 트렌드를 선도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