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암호 전문가 조인트 워크숍 열어

한국과 일본 암호 전문가가 모여 양국 최신 기술을 공유하고 국내외 표준화 현황을 살핀다.

한국정보보호포럼(의장 염흥열)은 5일 제5회 서울 강남 과학기술회관에서 한·일 조인트 암호알고리즘 및 응용 워크숍(JWCAA 2014)을 개최한다.

한국에서는 한국정보보호포럼(KISF)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일본에서 국립정보통신연구원(NICT)과 일본정보처리추진기구(IPA)가 후원한다. 한국 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KISIA), 국가보안기술연구소, 정보통신기술협회(TTA), 순천향대학교가, 일본 산업기술연구소(AIST) 등의 참여한다.

암호 및 사이버보안 정책, 국제 표준화 동향, 빅데이터·지능형 차량·사물인터넷 등 신규 보안 분야 암호 기술 적용 등을 논의한다. 일본 정부 사이버보안 정책, 한국 공인인증서 암호정책, 일본 전자정부암호권고(CRYPTREC), 한국암호모듈평가 기준, 빅데이터 분석과 암호, 지능형 차량 보안 및 암호, 사물인터넷 보안 및 암호 등도 다룬다.

공동 대회장인 코지나카오 박사(일본 NICT)와 염흥열 교수(순천향대)는 “암호는 사물인터넷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며 “한국과 일본 암호 전문가가 모여서 국제 표준화 과정에서 협력을 모색하고 양국에서 각각 수행된 암호 관련 주요 활동 결과를 공유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