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금 눈물 지상렬 웨딩드레스
박준금 눈물이 화제다.
배우 박준금이 지난 2일 방송된 JTBC `님과 함께`에서 가상남편 지상렬과 함께 웨딩투어를 즐겼다.
이날 두 사람은 실제 결혼을 앞둔 예비 부부처럼 웨딩드레스와 예물을 고르는 모습을 보여줬다.
지상렬은 모델들의 착용 모습을 꼼꼼하게 살피는 등 직접 박준금의 드레스를 선택하는 자상함을 연출했다.
박준금이 우아한 네크라인이 돋보이는 드레스를 최종 낙점하자 지상렬은 "내가 보는 눈이 있다"고 자랑했다.
이때 우아한 드레스를 입은 박준금이 갑자기 눈물을 쏟았다. 박준금은 "눈에 뭐가 들어가서 그랬다"고 둘러댔지만 이후의 인터뷰에서 "결혼 생활을 한 번 실패한 사람으로서 다시 또 웨딩드레스를 입는다는 생각을 단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는데 이런 시간을 갖게 된 게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지상렬도 "박준금이 눈물 흘린 이유는 여태까지 살아온 만감의 교차인 것 같다"라며 남다른 애정을 표시했다.
한편 박준금은 지난 1994년 사업가와 결혼하며 연예활동을 중단했으나 지난 2005년 파경을 맞은 바 있다.
박준금 눈물 지상렬 웨딩드레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