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과학기술진흥원, 지역산업진흥 유공 국무총리상 수상

경기과학기술진흥원(원장 곽재원)이 지역산업 진흥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은 4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2014 지역산업진흥상’에서 천연물신약연구소(소장 오좌섭)가 기관부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역산업진흥상은 지역투자활성화와 지역산업진흥, 지역활력증진과 지역행복생활권 육성사업에 기여한 기관 및 개인을 대상으로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은 지역발전 성공사례발표회에서 ‘지역산업 발전의 원동력 천연물신약연구소’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진흥원 천연물신약연구소는 2004년 지방 중점연구 진흥사업 지자체 연구소로 선정된데 이어 2008년 지자체 연구소 육성사업 최우수 연구소로 선정되는 등 지방의 기술혁신 역량 강화와 지역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올해는 전국 RIS 사업 우수사업단에 선정돼 지역의 연고자원을 기반으로 하는 기업의 제품개발·네트워크·인력양성·마케팅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매출증대와 지역 고용창출을 촉진하는 지역경제 발전에 구심체 역할을 한 공로가 인정됐다.

오좌섭 경기과학기술진흥원 천연물식약연구소장은 “경기도 특화산업 및 지역산업육성 등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