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과학기술지주(대표 김영호)는 합작법인 평화기술연구원(대표 이재욱)을 설립했다고 4일 밝혔다.
평화기술연구원은 디지스트(DGIST)가 기술을 출자하고, 대구지역 중견기업 평화홀딩스(대표 김종석)와 과학기술특성화대학 공동 기술지주회사인 미래과학기술지주가 공동 투자했다.
이 회사는 스마트폰용 멤스(MEMS, 미세전자기계시스템) 마이크로폰 및 자동차용 멤스 기반 음성인식시스템을 개발해 국내·외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투자자인 평화홀딩스는 평화산업, 평화 기공, 파브코 등 자동차부품 제조 분야에서 10여개의 자회사를 두고 있는 지주 회사다. 자산총액 5600억원 규모의 상장법인이다.
김영호 대표는 “평화기술연구원이 멤스 마이크로폰 사업 분야에서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경영지원, 재무관리, 기술이전 등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